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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주 나리공원 2023 천일홍 축제

by 하루종일뒤뜰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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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개방시간: 09:00~ 21:00
입장료: 어른 2천 원, 청소년 군인: 1천 원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가을대표 핫플,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나리공원 개장시간]

9월 1일 ~ 10월 20일까지 50일 동안 

천일홍 꽃밭 개장

 

[천일홍 축제일자]

9월 18일 ~ 9월 24일

2023년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

 

 

 

 

 

천일홍꽃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봐야겠어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넓은 규모의 천일홍꽃밭이 만개해 있습니다. 

 

여러 색깔의 천일홍이 줄지어 만개해 있는데 가까이서 보는 색깔도 너무 예쁘지만 멀리서 보면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아직 낮기온이 너무 뜨거워서 좀 급하게 돌았는데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천일홍밭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함께 나들이 나왔어요. 신나게 산책하다가 뜨거운 날씨에 금방 지쳐버렸네요.

 

천일홍이 주인공인 꽃밭에 장미가 조연이지만 그마저도 몇 송이 안 보이네요. 

 

아직 초록색 일색인핑크뮬리는 이제 조금씩 피고 있어서 9월이 무르익으면 분홍분홍 피어나겠네요. 끄트머리 부분 자세히 보면 분홍빛이 살짝씩 보이고 있어요.

 

분홍의 천일홍과 아직 피지 않은 핑큐뮬리의 초록빛이 조화스럽게 예쁜 꽃길입니다.

 

하늘하늘 나비를 닮은 가우라꽃도 활짝 피어 나리공원의 꽃축제를 장식해주고 있었고요

 

 

나리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 댑싸리밭인데요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수채화처럼 물이 드는 댑싸리는  초록초록한 형광빛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일 기대되는 숙근해바라기 꽃밭이에요. 10월이 다가와야 피어날 거 같은데 노란 해바라기들이 활짝 피었을 때 다시 가봐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ㅋ

 

주변의 아파트와 발전소의 굴뚝이 오히려 독특한 뷰를 만들어 주어 좋았어요.

 

2m가 훌쩍 넘어 보이는 팜파스 그래스의 화려함은 천일홍을 능가했답니다.  팜파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 남기려는 분들의 대기줄이 제일 길었던 곳이에요..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매점이 전망대 옆에 있는데요 아이스크림, 커피와 몇 가지 간식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키 작은 코스모스도 천일홍이 지고 나면 예쁘게 피어날 준비 중입니다. 가을꽃은 9월 말에서 10월 초가 돼야 절정을 이루니 그쯤이면 지금과는 또 다른 꽃정원이 될 듯싶어요.

 

꽃밭 구경하다 보면 어디서 종소리가 들려요. 그리 높지 않은 전망대에서 울리는 예쁜 종소리랍니다. 

 

맨발 걷기 체험장인데 신발 벗고 잠깐 걸어보는 체험도 좋을 거 같아요. 이날은 너무 뜨거운 날씨에 다들 그늘 찾기 바빠서 예쁜 아기와 할아버지만 체험 중이었습니다. ㅎ

 

촛불맨드라미와 커다란 키가 매력적인 칸나꽃은 천일홍 축제 꽃밭의 화려함을 더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네요.

 

나오는 길 장식해 주는 화려하고 희귀한 박들도 꼭 구경해 보세요.

 

넓은 규모에 천일홍과 핑크뮬리에 치중되어 있어 다채로운 느낌은 덜했지만 아직 축제기간 전이니깐 그러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피지 않은 가을꽃이 필 무렵이면 더욱 화려한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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