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고석정 꽃밭

 

가을 여행

철원 고석정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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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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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정 꽃밭

 

• 개장일시 : 8월 28일 ~ 10월 31일 (낙화시점에 따라 폐장 시기 변동가능)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개방시간 : 09:00 ~ 21:00 (매표마감 20:00) (※ 퇴장 시 재입장 불가.)
• (※ 우천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야간개장 미운영)
• 가을 시즌 꽃 종류 : 촛불맨드라미,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등
• 문의사항 : 033-455- 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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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잔도길을 걸었으니 바로 옆 고석정 꽃밭은 필수로 들려봐야지요. 처음 조성될 때부터 다녀왔던 곳인데 올해 꽃밭은 그 수종도 다양해지고 어느 지역 꽃축제보다 확실히 잘 꾸며져 그 유명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꽃밭의 규모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철원 고석정 꽃밭은 10월 말일까지 운영하니 예쁜 가을 여행 다녀와보세요.

 

 

해마다 들르는 곳인데 해마다 그 방문객이 늘어남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꽃축제가 8월말부터 시작을 했는데 가을꽃이 한창인 지금이 제일 화려한 시즌이지 않을까 해요. 축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다녀오셔야겠네요.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인 3,000원

*철원사랑상품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2,000원 교환

 

꽃밭 배경으로 그냥 찍어도 화보같은 사진이 나오지만 곳곳에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 관광하는 기분으로 구경하기 참 좋았답니다.

 

 

깡통열차 이용금액은 5,000원... 승차감은 안 좋지만 드넓은 꽃밭 깡통 리무진 타고 둘러보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강원도의 최대 가을꽃축제 답게 입구를 장식한 촛불맨드라미를 비롯 다양한 가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양산이 예쁜 소품이 되었네요.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포토존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즐거움까지 가득 누릴 수 있었어요.

 

 

노랑 빨강의 알록달록한 백일홍 꽃밭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발길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많은 분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송이로 봐도 예쁜 백일홍이 이렇게 꽃밭을 이루니 정말 너무 예쁜 꽃밭정원이었답니다.

 

 

가을꽃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가우라꽃인데요 바늘꽃이라고도 불리죠. 분홍빛의 여리여리한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 정말 예쁜 꽃이에요.

 

 

색색의 천일홍꽃이 어찌나 예쁘게 알록달록하던지요. 10월까지 피고 나면 지는 꽃인데 지금 막 핀 꽃처럼 정말 싱그럽습니다. 흰색의 천일홍은 멀리서 보면 메밀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댑싸리가 단풍이 들어 알록달록 예쁜 정원을 만들었어요. 눈동자마다 표정이 달라지는 만화캐릭터 같은 댑싸리 포토죤도 인기만점이었습니다.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코스모스는 유난히 커다란 꽃송이가 일반적으로 보는 코스모스와는 다른 품종인 듯해요. 코스모스만이 주는 감성이 있어 참 좋아하는 꽃이에요.

 

 

해바라기도 여러 품종으로 심어져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노랑빨강 우산 쓰고 예쁜 추억 남기시는 친구분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가을꽃 종류가 참 많네요. 코스모스가 가을꽃 대표라 했는데 국화도 빠질 수가 없겠네요. 아스타 국화꽃이 멀리 보이는 가우라꽃과 어우러져 분홍색과 보라색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길이었답니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 심어진 가우라꽃밭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가을꽃축제의 최고성지 고석정 꽃밭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몇 달을 계속 피고 지고 한다는 가우라꽃의 후한 꽃인심으로 꽃축제의 드넓은 공간을 장식해주고 있었습니다.

 

 

야간개장에는 화려한 조명이 들어올 조형물들도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주네요. 곳곳에 포토스탓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서울 쪽은 억새축제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요 철원의 억새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아 은빛 물결이 아닌 갈색의 멋스러운 억새밭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 은빛물결이 흔들릴 때는 이 넓은 억새밭이 얼마나 환상적일까 기대됩니다.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잉어빵 한 마리씩 들고 고석정꽃밭 나들이 마무리했네요. 먹거리도 이것저것 많아서 꽃구경 후 간식 먹는 재미까지 더해져 참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습니다.  10월 말까지 오픈인 고석정꽃밭은 내년 봄꽃이 필 때까지 잠시 휴장을 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가을꽃축제 즐기시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 

 

철원 고석정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