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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 트래킹코스

by 하루종일뒤뜰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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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지 추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길)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문의:     순담매표소 : 0507-1431-2225

                 드리니 매표소 : 0507-1374-9825

 

이용시간:    하절기 (09:00 ~ 18:00) 16시 입장마감

                 동절기 (09:00 ~ 17:00) 15시 입장마감

               *동절기 : 매년 12월 1일 ~ 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한탄강 잔도길은 순담계곡부터 드르니까지 총 3.6km의 한탄강 물길과 화강암 절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주상절리의 멋진 경치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여행일 10월 15일의 주상절리 단풍 상태는 이제 시작점으로 점점 더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의 길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 방향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1.5m의 잔도길이 두명정도 지날만한 공간밖에 없어 주말 같은 경우는 우측통행을 해야 하는데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방향으로 걸어야 한탄강 절경뷰를 우측으로 두고 걸을 수 있답니다.

 

여름휴가 때 한번 방문했었는데 마침 화요일 휴무라 먼길 갔었는데 그냥 돌아와야 했던 허망한 기억이 있어요. ㅋ

 

일요일 개장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매표소 앞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근처에 임시주차장이 많이 있어 주차 어려움은 없는데 셔틀을 이용해서 매표소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답니다.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입장권 구매하시면 철원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주는데 두 군데 매표소에 있는 농산물판매장이나 카페등에서도 이용가능해요.

 

순담계곡에서 시작하는 입구  "아이러브 철원"  궁예 아저씨와 인증샷 남기고 시작해 볼게요~  

 

시작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순담쉼터를 비롯해 10곳의 전망쉼터가 있는데 화강암과 어우러진 한탄강 계곡뷰를 보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철원의 아침 공기가 매우 차가우니 따뜻한 옷을 준비해서 가셔야 해요.

 

오전엔 안개가 자욱해서 잔도길의 희미한 형태만 보이는데 이조차도 멋진 풍경입니다.

 

 

이렇게 바닥이 훤히 보이는 길이라 공포체험 제대로 할 수 있었네요. ㅋ  조금 걷다보니 이 길도 적응이 돼서 아무렇지 않게 걷게 되더라고요. 드르니 쪽으로 가다 보면 나무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 편히 걸을 수 있습니다.

 

 

 

뒤돌아 보니 절벽에 매달려 있는 길이 더욱 아찔해 보입니다.

 

뒷짐지고 가보지만 그래도 떨리는 길.

 

계곡 중간 허공에 떠 있는 형태의 아치형 전망대인데  전 무서워서 사진만 찍었는데요. 한탄강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괜찮으신 분은 걸어보세요..^^

 

걷다 보니 이제야 절벽의 단풍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10월 중순인데 아직 단풍 절정은 아닌듯해요. 더욱 깊어질가을 단풍여행으로 철원 잔도길 추천드려요.

 

안개가 분위기 있는 길은 만들어 주었는데 선명한 풍경을 담을 수 없어 조금 아쉬운 날씨였답니다.

 

잔도길 13개의  출렁다리는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걷는길 쭈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쉼터에서는 화장실 이용과 물한잔 마시는 것만 가능해요. 간단한 간식도 취식 금지이니 물만 한병 들고 가볍게 걸으시면 됩니다.

 

 

오르막 계단이 두세군데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아주 힘든 코스는 아니라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걸으실 수 있는 길이에요. 

 

 2번홀교는 한탄강 CC  2번 홀에서 공이 날아올 수 있는 곳이라  보호망이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유리잔도로 되어 있는 스카이전망대에서 한탄강 계곡의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세요. 여기도 전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사진만 담는 작디작은 심장소유자...ㅋ

 

스카이 전망대 부근을 지날쯤이면 주상절리에 물드는 단풍까지 가을의 멋진 풍경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어느 곳이든지 찍으면 작품을 건질 수 있는 주상절리길입니다.

 

 

드르니 쪽에서 순담계곡 쪽으로 이동하는 단체 관람객들이 정말 많았는데 중간중간 정체가 일어날 정도였답니다. 

 

한탄강 주상절리 뷰의 탐나는 벤치는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드르니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순담매표소에서 중간중간 사진찍으면서 오니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아침기온이 꽤 쌀쌀했는데 걷다 보니 살짝 땀이 베일정도였어요.

 

드르니 매표소쪽으로 나오면 주말에만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어요. 이곳에서 순담매표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철원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이 이것저것 많으니 꼭 쇼핑하고 지나가세요~^^  저희는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사과대추 구매했어요. 

 

셔틀버스 이용해서 순담매표소로 이동합니다. 

 

 

철원 주상절리길은 전구간 편의점이 없으니 물한병은 꼭 챙겨서 출발하시고요 햇빛이 뜨거운 날은 양산하나 준비하는 것도 좋겠네요. 멋진 계절이 지나기 전에 철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아름다운 잔도길 한번 걸어보세요.

 

 

철원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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