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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3 수국축제 경기도 광주 화담숲

by 하루종일뒤뜰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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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2023. 06. 25

화담숲 2023 수국축제 (기간: 6월초~ 8월초)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매일(화~일) :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휴원: 매주 월요일

 
수국의 계절 6월에 접어드니 여기저기 수국축제 소식이 올라오네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화담숲의 수국축제는 또 얼마나 화려하려나요. 남부지방의 수국이 6월이면 제일 예쁘게 필 시기이니 중부권인 화담숲의 개화현황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후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하기 어렵지 않은 걸로 보아 더워진 날씨로 많은 인파가 붐비지는 않을 거 같네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스파라스파엔 한여름 피서철을 보는 듯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어요. 노천탕과 실내수영장 시설등 가성비 좋은 리조트 시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 화담숲과 함께 이용하면 좋은 곳입니다.
 

곤지암 루지 360 º인데요 리조트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거 같은데 코스가 꽤 길어서 재미있어 보이네요
 

화담숲 입구와 가까운 이곳 주차장은 여름엔 뙤약볕이라 아래쪽 주차건물에 주차하시고 리프트 타고 올라가시는 게 좋아요. 입구까지 올라가는 리프트는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6월의 화담숲 입구는 가을날의 인파와 너무 비교되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화담숲 이용금액은 성인 11,000원 어린이 7,000원이고 입장권은 100% 온라인예약제입니다. 현장발급은 아예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줄 서서 찍어야 하는 포토존이지만 그냥 지나치면 아쉬우니깐 기다렸다 찍고 들어가야죠~
 

스템프 투어 하며 구경하면 놓치는 곳 없이 잘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어요.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재밌는 놀잇거리로 좋겠네요.
 

화담숲 전체적으로 파란색 산수국이 지금 개화를 시작했어요. 
 

모노레일 1 승강장
입구 모노레일 발권기에서는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표만 발권가능,

2, 3 승강장은 각 승강장에서 구매

 
오르막길이 힘드신 분은 이끼원 입구의 모노레일1승강장에서 2승강장까지 이용하시고 소나무 정원, 분재정원 코스로 내려오시면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르막길이 완만한 데크길이라 노약자분 아니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니 풍경 보며 쉬엄쉬엄 산책하듯 오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끼원도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랍니다. 멋진 사진 남겨보세요.
 

데크길과 나란히 피어있는 파란 산수국이 어느 화려한 수국 못지않은 예쁜 길을 만들어줍니다. 일반 수국의 커다란 꽃볼을 좋아하긴 하지만 파스텔톤의 파란색 수국이 너무 예뻤답니다.
 

초록색과  핑크 하트 약속의다리 인데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예쁜 장소가 많답니다.
 

계곡물에 발 담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계곡물을 아이들은 그냥 못지나치죠. ㅋ
 

화담숲 전체가 초록 단풍잎이 울창한 숲 속 그늘길을 만들어주는데요 벌써 화려한 가을날이 기대되는 예쁜길이에요.
 

푸른 초원 기린같이 생긴 연리지도 인기 좋은 볼거리입니다.
 

약간 더운 날씨에도 이 안에서는 선선한 바람과 숲 속의 나무 냄새가 있으니 천천히 걸어도 좋은 길입니다.
 

산수국만 보이던 길에 커다란 수국 꽃볼이 보이니 정말 두근두근해요 ㅋ  어느 장소에 수국 군락지가 있는 게 아니고 화담숲 걷는 길 전체적으로 수국을 보면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리 화려하게 꾸며져 있진 않으니 기대는 조금만 하고 가셔야겠어요.
 

자작나무숲은 화담숲의 제일 핫한 포토존입니다. 어떻게 찍던지 어떤 인물이던지 그냥 다 예쁘고 분위기 있게 나오니 사진 백만 장 찍고 오세요.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숲이에요. 이곳의 깨끗하고 향긋한 공기도 꼭 느껴보세요.
 

아나벨 수국도 볼 수 있었는데 아직 작은 개체들이라 살짝 아쉬웠네요. 
 

걷기 좋은 자작나무숲...
 

곤지암스키장과 곤지암골프장을 볼 수 있는데 산에 넓은 길이 난듯한 스키장뷰.
 

모노레일은 2승강장에서 3승강장까지 한 코스 타보시는 게 제일 좋은 코스일 듯한데 가이드맵 참고해 보세요.
 

동화마을 같은 양치식물원 길은 화담숲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이 길을 지나면 소나무정원길과 이어져 내리막길로 접어듭니다.
 

소나무정원

멋진 소나무들이 커다란 정원 빽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많은 소나무들이 내뿜는 향이 얼마나 강하던지요.  어느 곳이든지 대충 꾸며진 곳이 없어 걷는 내내 기분 좋은 힐링이었답니다.
 

하경정원의 포토존을 만들어주는 Y 소나무.
 

하경정원에서 내려오는 길 포토존인데요 모노레일이 자주 다니는 편이라 조금 기다리면 동글동글 모노레일이 내려옵니다.^^
 

"내 손바닥 안에 있다"
 

수국정원으로 가는 길 스트롱아나벨 수국이에요. 하얀 꽃볼이 엄청나게 커서 화담숲 수국축제에 제일 인기 많은 장소였답니다.
 

아나벨 수국 꽃볼이 커서 군락으로 피어있으면 정말 화려한데요 이런 수국동산이 몇 군데 더 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산수국 군락지의 은은한 보랏빛이 수국계의 모범생 같은 단정함입니다.
 

루비아나벨수국은 분홍색이 점점 진해지며 지금 거의 만개 수준인듯해요.
 
 

형광색 연두빛의 아카시 나무.
 

오늘의 화담숲은 시원한 바람과 예쁜수국이 있는 최고의 힐링공간입니다.

원앙연못과 고급스러운 한옥의 멋진 외관이 잘어울리는 번지없는주막.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어 좋았는데 테이블 정리가 잘 안되어 있는거 말고는 음식도 맛있었고 원앙연못의 분수 뷰 보며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열무국수도 맛있었는데 번지없는 주막의 해물파전은 꼭 드셔보세요.^^
 

화담숲하면 가을의 단풍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곳이죠.  울창한 숲의 시원한 그늘이 더운여름날씨에도 걷기좋은 장소였습니다. 서울근교 갈만한곳으로 추천드리고 8월 초까지의 수국축제도 있으니 데이트코스나 나들이 코스로도 아주 좋은 화담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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