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 페스타 개화현황

여행일: 2023.05.21

자라섬 꽃 페스타가 시작되었어요. 시작하자마자 다녀와서 많은 꽃이 피지는 않았으리라 생각은 하고 다녀왔는데도 살짝 아쉬웠던 개화상태였습니다. 개화현황 소식 전할게요~
 

자라섬 꽃 페스타
2023.5.20(토)~6.18(일)
입장: 09:00~18:00 퇴장: 21:00

 

꽃의 개화가 좀 늦어지는 바람에 20일부터 26일 한주동안은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답니다. 주말인 27일부터는 입장료
(7,000원)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중 5천 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이 되니 입구의 가평 자라 마켓섬에서 지역상품 구매하시는데 이용하고 돌아오시면 되겠네요.
 

오픈시간 오전 9시에 맞춰서 도착했더니 주차장이 여유 있네요. 내비게이션으로 자라섬주차장 말고 자라섬꽃페스타를 검색해서 들어오셔야 많이 안 걷고 들어가실 수 있으니 이점도 참고하세요. 
 

가평 자라 마켓섬에서는 가평 농특산품 잣과 버섯등을 비롯해서 떡, 한과, 식혜등 간식거리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꽃축제를 알리는 입구의 꽃아치길을 통과해 들어가니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반려동물과 동반 시는 늘 매너 있게~!!
 

입구에 애견파크가 있는데 목줄을 풀어도 되는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아 그냥 통과했어요.
 

남이섬과 자라섬을 오가는 선박 운행 시간표인데 남이섬에서 배로 들어와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꽃구경하며 쭈욱 들어가면 남도의 맨 안쪽 강변 무대에서 시간별로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도 들어가는 길 입구에 예쁜 꽃그네는 인증샷 남기려는 긴 줄이 이어지네요.
 

꽃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예쁜 꽃길이에요. 흔히 보는 꽃들이었지만 오늘 더 화려하게 이뻐 보이는 건 기분 탓~!
 

낮은 눈높이에서는 저 조형물이 유난히 커 보였나 봐요. 한참을 뚫어져라 보며 경계하네요..ㅋ
 

미니백일홍밭을 지나서 강변 쪽 코스로 먼저 들어가 볼게요.
 

이 보라색 유채 따라 걷다 보니 자연스레 이길로 접어든 거였는데 강변으로 이어지는 보라색 물결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꽃양귀비는 이 정도가 제일 많이 핀 모습이에요.  대부분 이제 시작인 개화상태라 6월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내에는 아무 때나 다녀오셔도 예쁜 꽃페스타를 즐길 수 있을 듯해요.
 

사진작가님들한테도 인기 많은 보라색유채꽃밭이었어요. 강바람 솔솔 부는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이제 수국동산에 올라가 볼게요. 보라색유채꽃밭옆 동산에 위치해 있는데 아직 개화 전인 수국들과 한참 개화하여 커다란 꽃볼을 만든 수국들이 어우러져  제일 화려한 꽃밭을 볼 수 있었네요.
 

개화상태가 제일 좋았던 수국동산 꽃밭은 이번축제 제일 인기 많은 장소가 될거같아요. 화려한 수국꽃다발 앞 예쁜 포토존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고 수국의 종류들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구절초밭은 더욱더 초록초록하고요~
 

꽃양귀비도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전체 군락으로 피어 있는 모습도 예쁘겠지만 한송이씩 피어있는 이 모습도 예쁘네요. 
 

곳곳의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서 예쁜 사진 담기에 참 좋은 여행지입니다.
 
 

아직 꽃이 피어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백합과 인듯해요. 이 정원도 꽃이 활짝 피면 정말 화려하고 예쁘겠는데 못 봐서 아쉽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양의 정원도 볼 수 있답니다. 5월말쯤이면 활짝 핀 꽃정원을 볼 수 있겠네요.
 

옆에서 봤을 때 당연히 아이러브 가평인 줄 알았는데 호주라 의아해했더니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호주와의 인연으로 가꾸어 놓은 정원도 인상적이었어요.

 

한반도 정원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돌아가는 길은 반대방향의 길로 걸으면 전체적인 꽃페스타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선착장 앞 광장인데요 예술과 만난 남도 꽃정원을 테마로 예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축제기간 공연들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남이섬 주차장에서 집라인 타고 들어오는 코스도 재미있겠어요~
 

축제 중인 남도 안에 매점은 이 쉼터만 하나 있는데 물과 음료만 판매하고 있어요.
 

많은 종류의 봄꽃들로 앞으로 더욱 화려해질 자라섬의 꽃페스타 였습니다. 서울근교의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남이섬과 맞닿아 있는 자라섬은 서도의 캠핑장과 중도의 넓은 잔디광장, 생태문화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 가평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유명하지요.
 
 
 

다음 주면 초록보다 알록달록 화사한 꽃들로 가득하겠지요. 5월의 경기도 갈만한 곳 찾으시면 자라섬의 꽃개화 상태 확인하시고 예쁜 꽃정원 다녀와보세요. 
 

자라섬꽃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