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뻘다방 애견동반 가능한 이국적인 카페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있는 선재도에 이국적인 카페 뻘다방에 다녀왔어요.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라 저희는 몇 번 다녀와본 곳인데 이번 방문엔 날씨가 너무 좋아 예쁜 사진 많이 담아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뻘다방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
영업시간: 10:00~20:30 (12:30~13: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화요일 정기휴무
문의: 0507-1319-8300
선재대교를 건너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왼쪽 바닷가 쪽에 뻘다방이 보이고요 오른쪽 넓은 공터에 전용주차장이 있어요. 뻘다방이 워낙 핫한 곳이라 시간 잘못 맞추면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카페 이용 고객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영수증의 바코드로 주차장 이용할 수 있으니 종이 영수증은 꼭 챙겨 넣어두셔야 해요.
브레이크타임 있는 뻘다방입니다.
시간이 잘 맞아서 잔잔한 파도치는 서해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실내외 어디든 휴양지같은 풍경의 뻘다방입니다.
TV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어 유명해진 곳이라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포토스팟이 많은 곳이라 연인들 가족들 단체손님들 모두 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쁘네요. 서울에서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거리에 있고 밀물시간 맞추면 파란 바다도 볼 수 있어 대부도 방향 여행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야외뿐 아니라 실내의 인테리어도 거의 수작업 작품으로 꾸며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전 10시 오픈시간을 맞춰서 도착했는데 해안가쪽은 벌써 빈자리 찾기 어려웠어요. 야외공간은 미리 오픈이 되어 있었나 보네요.
야외 자리는 어느 자리에 앉던지 바다뷰를 볼 수 있어 기분 좋은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곳이라 댕댕이들끼리도 서로 인사 나누는 중이에요.
해변 쪽까지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해안가 모래사장엔 조개껍데기가 잔뜩 깔려있어 맨발 걷기는 좀 무리이지만 만조시간이면 예쁜 서해바다를 볼 수 있고 간조시간엔 넓은 뻘을 볼 수 있는 두 가지 뷰를 가진 뷰맛집이랍니다.
수평선이 보이는 포토존도 매력적이었어요.
일몰시간에 예쁜 조명까지 켜지면 또 다른 분위기로 멋진 포토존이 되겠네요.
커플전용 자리까지 어디를 앉아도 기본은 하는 야외의 멋진 공간도 많지만 조용한 분위기 원하시는 분들은 실내공간도 많이 이용하시고 계셨답니다.
야외자리 찜해놓고 커피 주문하러 들어가 봅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 소품 가득한 꽤 넓은 실내인데요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기분 좋은 공간이었어요. 아무래도 오션뷰로 유명한 카페인지라 대부분 야외좌석을 선호해서 실내공간은 여유가 있었네요.
오픈시간 맞추어 막 구워 나온 빵들이 진열되고 있었는데 뻘다방은 크로플이 유명한 메뉴라고 해요.
생각 없이 종이 영수증 버릴까 봐 가방에 잘 접어 넣어놔야 했답니다.ㅋ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풍부한 원두였는데 저 같은 입맛은 얼음이 좀 녹으니깐 마시기 좋더라고요.
얕은 파도치는 해안가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분위기 맛까지 더해져 더욱 시원하고 깊이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포토스팟과 오션뷰까지 갖춰진 뻘다방은 노을풍경도 정말 기대가 되는 곳인데요. 서울근교 드라이브 삼아 대부도길 지나 선재도 찾으시는 분들은 노을까지 보고 오는 코스로 뻘다방이 필수 코스가 된 것 같습니다.
뻘다방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