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림, 영종도 카페, 서울근교 카페
요즘 영종도는 새로운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나고 있죠. 그중 가장 핫플레이스 메이드림 카페에 다녀왔어요. 몇 주 전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주차장 들어가기 전 골목길부터 꽉 막혀 다른 곳으로 차를 돌렸답니다. 다시 한번 다녀와보기로 하고 이번엔 오픈 30분전부터 대기하고 입장했어요.
120년 된 교회 리모델링
기온이 좀 올라간 날이라 30분정도의 웨이팅은 기분 좋게.. 이 시간에도 우리 앞 두 팀이나 있었는데 우리처럼 부지런히 오셨네요.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 빈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오픈 시간이 다가오니 한 30팀 정도의 대기줄이 이어집니다. 발 동동 거리다 보니 문이 열리네요.. 샐러드 종류도 보이고 오픈 시간이라 그리 많지 않은 빵종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커피는 두 종류 중 고를 수 있고 , 우선 빵먼저 들고 2층으로 올라가 이쁜 자리 먼저 잡아보려고요...
태초의 인간, 감각의 시작
층별로 콘셉트를 두고 있어 지하부터 올라가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어요.
B1 빛과 어둠
지하층은 마치 동굴에 들어온 듯... 카페라기보다 어느 체험장에 온듯하네요. 중앙의 나무가 쭈욱 뻗어져 있어 위로 올려다보면 2층의 무성한 가지까지 보이게 되어 있어서 웅장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1F 빛과 어둠, 물과 하늘
대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라 화려한 유리아트가 멋스러워요. 물이 흐르는 공간이라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1층에 자리가 제일 많아 보여요.
2F 태고의 정원, 강이 모이는 곳
어느 공원에 나와 있는 듯한 분위기의 2층은 이곳의 핫플레이스. 자리 잡기가 힘들어요. 중앙의 소파자리는 이용금액 10만 원 이상일 때 이용 가능해서 두세 명이 가는 분들은 사이드의 자리들만 이용가능해요. 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셋이 간 우리는 애매한 자리들..
실내 공간의 무한한 변화를 주어 어느 전시장을 구경한듯해요. 한번쯤 다녀오기 좋은 메이드림 커피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