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생각나서 따뜻한 주말 나들이 삼아 가보기로 했어요. 파주라고 해도 거의 연천 가까이 있는듯하네요.
자유로 따라 쭈욱 드라이브하며 가니 금방 도착한 기분이었어요. 마롱리면사무소카페 바로 옆 매운탕 집에서 점심 먹고 걸어서 카페로 올라가 봅니다. 율곡수목원 들려서 걸어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완전히 시골길인데 농사 준비에 바쁜 들에는 거름 냄새가 그윽(?) 한 나름 정취 있는 곳이었어요..
위치정보
마롱리면사무소카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376-1
영업시간: 10:30~19:00
(토, 일: 20:00까지)
문의:031-952-5351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
차들이 줄지어 들어가는데 카페 앞쪽과 뒤쪽에 주차장이 여유롭게 있어서 걱정 없이 들어가시면 될 거 같아요.
주차장도 카페 찾을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라 이렇게 넓은 주차장 보면 방문 목록 우선순위가 되더라고요.
입구 계단 옆 화단에 고양이가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담아봤어요. 따뜻한 계절이 다가옴을 느껴요.
입구 앞쪽에도 잘 정리된 데크에 테이블들이 많았는데 아직은 따뜻한 곳 찾아 들어가야겠어요. 가운데 산수유가 이제 피고 있는데
활짝 피면 이곳도 아주 예쁜 포토존이 되겠네요.
"케어 키즈존"
아이들 동반 고객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케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기존 면사무소를 개조하고 다듬어서 카페로 사용하는데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가치 있는 건물이 탄생된듯하네요. 여긴 본 건물 공간인데 테이블은 뒤쪽 건물이나 잔디마당에 더 많으니 뒤로 들어가서 자리 잡아 보려고요.
베이커피, 음료
빵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베이커리 맛집입니다. 특히 소금 빵 맛집이었어요. 소금 빵이 흔해졌는데 맛있는 집 찾기는 힘들거든요.
여기 소금 빵 맛집 카페 찾았어요~~^^ 소금 빵 포장 필수입니다. 먹고 돌아가는 길에 생각날 거거든요..^^
이 공간에는 가운데 긴 원목 테이블과 창가 쪽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도 워낙 넓어서 붐비지가 않네요. 별다른 인테리어는 없는데 잔디밭 광장과 작은 연못이 있어서 야외 나온 분위기에 그냥 편히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었어요.
커피, 윤기 반질반질한 소금 빵과 크루아상 소금 빵의 버터가 맛이 깊고 속은 아주 부드러운데 겉은 바삭바삭... 커피와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요.
야외공간이 잘 꾸며져 있어서 시간 넉넉히 보내고 가도 좋은 곳.. 도심 속 예쁜 인테리어 카페도 좋지만 계절별로 달라지는 자연이 꾸미는 인테리어가 참 좋은 마롱리면사무소카페 입니다.
√ 케어 키즈존
√ 애견 동반 불가
√ 잔디밭 넓은 정원 카페
√ 소금 빵 맛집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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